구글러 김태원 상무 ‘광주 ACE Fair ICON FORUM’ 명사특강

아시아 최대 최첨단 문화콘텐츠 신기술을 선보이는 ‘광주 ACE Fair(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37개국에서 유수의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430개사, 해외 바이어 200여 명이 참가해 방송·영상분야를 비롯한 문화콘텐츠 관련 신기술을 선보였다.

23일에는 ‘디지털 혁신과 콘텐츠 :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ICON 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김태원 구글코리아 글로벌 비즈니스 상무가 관련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관람객들은 물론 컨텐츠 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단체 참여에 준비한 300여 석의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김태원 상무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즐길만한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라며, 부모시대의 수동적인 선택에서 요즘 젊은이들은 직접 선택하고 소비하는 형태로 바뀌었다고 한다.

콘텐츠 저니(Contents Journey)라는 개념도 언급하며, 소비자들은 하나의 콘텐츠가 성공하면 그에 관련된 콘텐츠들를 다각적으로 검색하고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시대로 변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기가픽셀, 틸트브러쉬, VR,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을 영상과 함께 선보이며 기술의 진보가 콘텐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했다.

구글러 김태원 상무는 미래 시대에는 창의적인 인재를 원한다며 ‘융합적이고 역설적인 콘텐츠를 만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문과 출신이 대부분었던 광고계를 예를 들며, 문과와 이과가 병행이 된다면 지금보다 휠씬 더 창의적인 결과물들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강연 마직막에서 어린 학생이 ‘꿈’을 수학으로 표현한 융합 공식을 소개했다.

나와 타인이 각자 성공해도 성공을 할 수가 있지만, 타인과 함께 성공을 꿈꾸다 보면 두 배의 더 큰 성공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처럼 융합형 인재는 정답이 정해진 수학에 갇히지 않고 수학 밖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는 지적 자유로움을 가진 사람이라며 자유로운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