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노사정위원회 특강 – 기술명장 김규환 명장 강연

대통령 정책 자문 기관인 노사정위원회에서 지난 30일 직원들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노사정위원회는 정부가 IMF 환란이후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현안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을 추진하기 위해서 노동단체, 사용자단체 및 정부가 합의하에 구성된 기관이다.

노동현장에서 오랫동안 활동을 하셨고, 여러 매체를 통해 기술명장의 대표적인 인물로 유명한 김규환 명장이 이번 특강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한국 최고의 명장이 되기까지의 진솔한 체험담과 성공비결을 들려주었다.

김규환 명장은 기술 하나 없이 30여년 전 대우 중공업에 사환으로 들어가 마당 쓸고 물 나르며 회사 생활을 시작하여 훈장 2개, 대통령 표창 4번, 발명특허, 장영실 상을 5번이나 받았고, 1992년 초정밀 가공분야 명장으로 추대된 분으로 KBS아침마당, MBC인간극장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졌고 삼성, LG, 현대 자동차, 포항공대, 동아 대학 등에서 강의를 했다.

가난한 화전민의 아들로 태어난 김씨는 어머니 약값을 벌기 위해 열다섯 살에 고향을 떠나 객지를 전전하다 어머니의 죽음과 가난으로 자살을 결심하지만, 우연히 ‘대우가족’을 찾는 광고를 보고 1975년 (주)대우중공업에 사환으로 입사, 남다른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식 기능공으로 일하게 되면서 전설이 시작됐다.

초등학교 중퇴 학력이 전부인 그는 하루 3시간씩 새우잠을 자며 공부해 대학 졸업과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 기술개발 등 끊임없는 노력 끝에 마침내 입사 23년만에 정부로부터 최고의 기능인에게 수여되는 ‘명장’ 칭호를 받았다.

가난과 무지를 딛고 오직 땀과 희망으로 꿈을 이뤄온 그의 특별한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