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나리니 사장단회의 특강 – 서거원 양궁감독 ‘성공을 향한 프로의식’

한국메나리니가 전국 대리점 사장님들을 모시고 ’2014 메나리니 Kick-Off’를 8일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탈리아계 다국적 제약사 메나리니그룹이 2013년 한국법인 설립후 지난 1년간 이룬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얘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이날 대한민국 양궁팀 서거원 감독님을 모시고 ‘성공을 향한 프로의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서거원 전무님은 86년 양궁 국가대표 코치를 시작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감독과 2005년 양궁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총감독을 맡으며 한국 양궁을 세계 1위로 이끌었다.

서 감독님은 이날 특강에서 ‘원래 우리나라는 양궁을 잘하지 않았다’라는 지금 들으면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사람들을 주목시켰다.

한국 양궁이 어떻게 40년이라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세계를 주름잡게 되는데 그동안 지도자와 선수들의 얼마나 치열하게 도전하고 이겨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궁대표님 감독을 했다고 하면 양궁선수였거나 그와 관련된 운동을 했던 사람이 감독직을 수행했을거라 쉽게 생각할 수 있는데 서거원 감독은 이공계 출신으로 운동선수 출신이 아니었다고 한다.

현 첼시의 무리뉴 감독처럼 직접적으로 운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독특한 훈련을 생각해내고,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내어 연구를 했던 것이 자신이 지도자로 32년간 있으면서 한번도 실패하지 않고 종합 우승을 일궈낸 비밀이라고 했다.

운동경력이 없는 만큼 자신이 모자란 부분은 책을 읽으면서 채웠다고 한다.

세상의 모든 일을 경험할 수 없지만 책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게 된다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했다.

서 전무님은 일주일에 세 권정도 꾸준히 읽는다며 책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했다.